지린 문학/꽃샘강론 시조집 노루잠 by JIRIN 2022. 11. 5. 노루잠 설핏 든 잠결인가 눈앞이 삼삼하다 참으로 오래 전의 다 못한 두 마음이 한밤중 환청 같은 말 들숨날숨 들려온다 초저녁과 새벽녘을 곧추서는 촉수 하나 꿈길에 찾아 온 사람 기억도 가물한데 애먼 꿈 나를 밀친다 꿈 밖에 꿈은 없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jirin M ; Wany art '지린 문학 > 꽃샘강론 시조집'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수 한 그릇 (0) 2022.12.13 우체통이 보인다 (0) 2022.12.13 봄날 잔치 (0) 2022.11.05 아바타 한 켤레 (2) 2022.11.05 물안개 (0) 2022.11.04 관련글 국수 한 그릇 우체통이 보인다 봄날 잔치 아바타 한 켤레 댓글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