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린 문학/꽃샘강론 시조집 마이산 달빛 by JIRIN 2023. 2. 8. 마이산 달빛 문제완 따스한 봄바람이 벚꽃과 잠든 사이 철없는 보름달은 산자락 능선 따라 마이산 탑 봉우리에서 고개를 내민다 바위산에 올라보니 구렁이 모양이다 절터로 가는 벚꽃길이 불길로 열리니 나는야 밝아오는 불빛 바라보며 노닌다 프레임 속 달빛은 점점 더 밝아온다 침묵하는 밤하늘을 카메라에 담아놓고 말없는 봉우리에다 마음 두고 내려 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jirin M ; Wany art 저작자표시 '지린 문학 > 꽃샘강론 시조집'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레 (0) 2023.02.08 바위 옷 (0) 2023.02.08 씨앗처럼 (0) 2023.01.18 호두알 (0) 2023.01.18 요월정(邀月亭)시편 (0) 2023.01.18 관련글 사레 바위 옷 씨앗처럼 호두알 댓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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