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린 문학/꽃샘강론 시조집

햇빛

JIRIN 2023. 2. 8. 23:21

햇빛

 

문제완

 

평생을 남의 집만

손대며 산 목수의 말

 

반 지하 단칸방은

노숙마냥 밤이 찼다고,

 

하늘빛

환한 내 집은

언제 지어 들어 볼까나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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